상세정보
단군신앙(檀君信仰) 한국의 종교 01

단군신앙(檀君信仰) 한국의 종교 01

저자
종교연구회 저
출판사
논객넷 출판사
출판일
2018-06-14
등록일
2018-10-2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81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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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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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조선의 시조인 단군(檀君)을 숭배하는 민간신앙. 일반적으로 단군과 천제인 단군의 할아버지 환인(桓因), 아버지인 환웅(桓雄)을 포함한 삼신(三神)이 신앙 대상이다. 삼신에 대한 해석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삼신각개설(三神各個說)’과 ‘삼신일체설(三神一體說)’이 있다. 삼신각개설은 환인은 천신(天神), 환웅은 지신(地神), 단군은 인신(人神)으로 각각 존재한다는 설이며, 삼신일체설은 하나의 하느님으로 천지인의 성격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설이다. 또 단군을 태양신이나 산신(山神)으로서도 섬겼는데, 태양신을 순 한국말로 하면‘밝은님’이라 할 수 있고 당시 한글이 없었으므로 이두(吏讀)로 표기하여 ‘단군’이라고 했다는 설도 있다. 또 고대 제정일치시대 제사장이었던 ‘천군(天君)’의 음이 와전되어 단군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러한 설도 현대에 와서 연구된 것이지 단군신앙과 같은 형태의 신앙활동이 증명되는 고대의 자료는 없다. 다만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예의 무천, 진한의 소도 등에서 천신에게 제사를 드렸다는 기록으로 보아 고대에도 이와 비슷한 제사형식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될 뿐이다. 문헌으로 확인되는 단군신앙의 역사는 고려시대부터이다.《삼국사기》의 선인왕검(仙人王儉) 기사와 1131년(인종 9) 묘청이 임원궁에 지은 팔성당(八聖堂)의 하나인‘구려평양선인 실덕연등불(駒麗平壤仙人 實德燃燈佛)’을 살펴보면 12세기 이전에도 단군을 수호신으로 숭배했음을 알 수 있다. 13세기에는 거란과 몽고가 고려를 침략하자 혼란을 극복하기 위한 내부의 갈등 해소를 위해 단군을 국조로 인식하는 저술이 행해졌다. 《삼국유사》《제왕운기》등이 대표적이며 조선 초기에는 《조선경국전》《삼국사략》등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평양의 단군사(檀君祠)나 구월산의 삼성사(三聖祠) 등에서 단군을 모시는 국가적 행사가 치러졌다. 일제강점기에는 민족의 자주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단군신앙이 강조되어 신채호는 《조선상고사》를 저술하기도 했다. 단군신앙이 본격적 종교로서 활동한 것은 1909년 나철이 창시한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단군교이다. 뒤에 대종교(大倧敎)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단군신앙을 통해 민족을 하나로 묶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67년 신정일이 창시한 한얼교는 단군을 교조로 삼고 대외적으로 민족종교를 표방하였다. 그밖에 단군 단일신앙단체로는 단군마니숭조회, 단군교종무청, 개천교, 단군성조수도원 등이 있고, 단군신앙을 바탕으로 동학의 최제우나 증산교의 강일순을 함께 숭배하는 종교도 생겨났다. 단군신앙은 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민족의 자주의식을 높이고 단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대종교는 일제강점기 항일 무장투쟁을 하여 민족종교로서 큰 몫을 담당했다. (두산백과) 출처;워키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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