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노년기에 접어들어서도 시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은 이생진 시인이 새로이 펴낸 시집이다. 첫 시집 『산토끼』를 펴낸 지 벌써 60년이다. 지금까지 펴낸 시집만 서른다섯 권이다. 그의 시집답게 이번 작품집도 바다와 섬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시는 생존의 기록이자 나를 만나게 하는 기록이라고, 하루도 빼놓지 않고 시를 쓰겠다고 시인은 그렇게 말한다. 시인의 표현은 매일 쓰는 일기처럼 단순하면서 솔직하다. 작품을 통해 섬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시인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보자.
목차
머리말
제야의 종소리
일년생
아버지
섬 사람들 1
섬 사람들 2
섬 사람들 3
섬 사람들 4
섬 사람들 5
섬 사람들 6
섬 사람들 7
섬 사람들 8
섬 사람들 9
섬 사람들 10
시인의 물집
카카오톡
Stay Hungry!
토이 스토리
섬 사람들 부附
시는 갈증이니까
시집 한 권
복지회관
내 고향 시인
오늘의 시
신문과 스마트폰
길을 묻네
강화도에서 봄 생각
체력은 시력詩力이다
1학년
아빠가 운다
추억이 나를
자꾸 추억이 되는 사람
섬에서 전화 받기
어려운 시를 읽을 때
남이 나를 보는 눈
출구조사
나의 변화
웃음 금지구역
권위주의
막걸리와 와인
가상 유물 발굴 전展
주례사
가난의 분배
갤럭시 노트와 나
서울에서 외돌개
집 커피와 자판기 커피
추억의 부산항
등대와 등대 사이
태종대 등대
시인과 커피
살고 싶어요
꽃수건 쓴 여인
손과 발
오늘 만난 사람
노인과 바다
액정화면
이웃 감정
시 읽는 재미
내 손을 내가 만지며
관계 끊기
나의 하루
종로 뒷골목
딱따구리의 공연
비행기와 시인과 스마트폰
신경질
바다 앞에서
낙원호프집 앞에서
추억
작품과 나 사이
독서의 매력
비 내리는 선거철
구름과 나
혼자 웃기
꽃향기
하늘에서 지도 읽기
생명의 유혹
아침 산길에서 평화론까지
투표일
시의 분노
꽃바람
김삿갓면 와석리 968번지
미다스의 손과 시인의 손
섬으로 가는 사람
이 모든 것을
시와 나 사이
Falling
이 나이에
왜 이렇게 망가지나요
쇠똥구리와 개미
가파도
나도 은근히 나를
그 사람의 시는 그 사람의 시
미친놈
후기
판권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