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손님이 없어서 빵을 굽습니다
“저는 아주 작은 카페의 사장 2 입니다.
사장 1 은 저의 언니입니다.
저희는 동네 서점안에 있는 작은 테이크아웃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카페는 손님이 별로 없습니다. 하루 평균 매출은 3만원 정도입니다.
어떻게 하면 손님이 없는 카페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고민 끝에 제가 찾은 방법은 빵을 만드는 겁니다. 하루라도 빵을 먹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저를 위해 만들고, 일부는 손님들을 위해 파는 겁니다. 안 팔리면 퇴근할 때 또 제가 먹으면 됩니다.”
평균 매출 3만원인 작은 테이크아웃 카페의 주인 자매의 이야기입니다.
동생이 빵을 구우면서 글을 쓰고, 언니가 그림을 그립니다.
“도대체 어쩌려고 저러지?” 싶을 정도로 낙천적인 돈은 못 벌어도 행복한 자매의 끝을 알 수 없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