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밀물이 그리운 작은 섬의 가슴으로
- 저자
- 김용문 저
- 출판사
- 책과나무
- 출판일
- 2018-12-05
- 등록일
- 2019-04-22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4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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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삶의 가락을 잃어버린 거리, 깊은 침묵의 숲에서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쓴, 아픔과 후회, 사랑과 삶에 관한 65편의 시.
아픔을 겪고 나면 왜 유연하고 자유롭게 살아오지 못하였던가 후회하는 것이 우리들 모습이다. 심혈을 쏟아 이룩한 것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고통을 겪었다면 더욱 그런 마음이 일게 마련이다. 그러한 아픔과 후회를 치러낸 시인이, 왜 물 흐르듯 하는 삶을 살아오지 못하였는가를 자책하면서 이제부터라도 그런 삶을 살아가려는 마음을 읊은 시들을 실었다.
저자소개
1942년 평북 강계 출신으로, 속초에서 살아왔다. 설악문학연구소를 설립하여 지역 문화 활동을 선도하였으며, 고(故) 이성선 시인의 물소리 시낭송회를 비롯한 많은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일을 하여 왔다. 특히 청소년 사업에도 힘을 쏟아 속초YMCA 설립추진위원장을 거쳐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20년 가까이 교정위원으로서 수형인들을 위한 교정선교의 일선에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수필집 『어머니와 함께 부르는 노래』, 시집 『패랭이꽃』, 신앙시집 『하늘이 조용히 울더니』가 있다.
목차
글머리에
1부_ 아픔이 진할수록 슬픔이 깊을수록
외로운 섬으로 서 본 사람은 안다
삶을 곱게 채색하며 살아가자
섬
파도
삶이 물이라 하네
막차
조용히 흐르는 강으로 살아가리
아버지의 생
풍경
2부_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
그렇게 받고 싶은 사랑
못
사랑받고 싶다 쏟아지는 햇살처럼
사랑하라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피리
고독
그대를 향하여
그렇게 사랑하고 싶다
3부_ 삶의 가락을 잃어버린 거리에서
동강
인사동
갈천 약수터
우리 꽃 전시회
아리랑
사람들아 느끼는가?
친구에게
가시나무새
여행
떠나는 것은
4부_ 영혼의 눈빛으로 이야기하던
논개
전등사
목련
찹쌀떡 장수
박꽃
빈- 달구지
운보
그립다
그런 그리움의 삶이었으면
장미
야탑역에서
5부_ 깊은 침묵의 숲에서
사랑하리라
떠나는 이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소리 없이 타는 강
갠지스강가에 앉아 보라
내밀한 울림의 소리가 되라
바람이고 싶다
찻집 다원
나무의 사랑
향수
6부_더는 흐르지 않는 너의 삶에
밀물이 그리운 작은 섬의 가슴으로
미쁘신 사랑의 고운 마음은
혼을 쪼아 한 편의 시를 쓰고 싶다
그대로의 당신이 그립습니다
사랑은 한 송이 꽃을 피우는 몸짓
지금도 고향을 갈 때면
그런 사람 하나 네게 있었음을
커피숍 푸른 강변
7부_ 역사의 강은 흐르고 있는가
꽃이 아름다운 것은
누구의 눈물일까
반도의 어느 공화국
바람박람회
독립기념관
충무공 생가
광우병
임진강
돌아올 수 없는 다리 앞에 서면
글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