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관중 삼국지연의 55회 56회

나관중 삼국지연의 55회 56회

저자
나관중 저
출판사
유페이퍼(개인출판)
출판일
2012-12-29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77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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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第五十五回 玄德智激 淚(눈물 루{누}; ⽔-총11획; lèi)의 원문은 激(물결 부딪쳐 흐를 격; ⽔-총16획; jī)이다.
孫夫人 孔明二氣周公瑾
제오십오회 현덕지격손부인 공명이기주공근.
삼국연의 제 55회 유현덕은 지혜로 손부인을 감격하게 하며 공명은 주공근을 두번째로 성나게 하다.

卻說玄德見孫夫人房中兩邊槍刀森列 삼렬 : 촘촘히 늘어서 있음 빽빽이 배열하다〔늘어서다〕.
群峰森列 뭇 봉우리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侍婢皆佩劍,不覺失色。
각설현덕견손부인방중양변창도삼열 시비개패검 불각실색.
각설하고 유현덕은 손부인의 방안에 두 개의 창과 칼이 삼엄하게 벌어져 있고 시녀가 모두 칼을 차서 깨닫지 못하게 안색을 잃었다.
管家 관가:1. 집사(執事). 2. (단체를 위해 재무나 일상 생활을 관리하는) 살림꾼.
李會計是我們公司的好管家。 회계원 이씨는 우리 회사의 훌륭한 살림꾼이다.
婆進曰:「貴人休得驚懼。夫人自幼好觀武事,居常令侍婢擊劍爲樂,故爾如此。」
관가파진왈 귀인휴득경구. 부인자유호관무사 거상령시비격검위락 고이여차.
집을 관리하는 노파가 나와 말하길 “귀인은 놀라워하지 마십시오. 부인이 어릴때부터 무사를 좋아하여 계실때 항상 시녀가 검을 때림을 즐거움을 삼아서 그래서 이와 같을 뿐입니다.”
玄德曰:「非夫人所觀之事,吾甚心寒 심한:1.마음이 오싹하다〔서늘하다〕. 두려워하다. 무서워하다. 膽戰心寒 담이 떨리고 심장이 오싹하다. 간담이 서늘하다. 공포에 벌벌 떨다.
2.[형용사] 실망하여 마음이 아프다. 몹시 실망하다. 兒女不孝讓老人心寒。 자녀가 불효하여 노인을 실망시켰다.
,可命暫去。」
현덕왈 비부인소관지사 오심심한 가명잠거.
유현덕이 말하길 “부인이 보는 일이 아니어서 제가 매우 마음이 한심하여 곧 가자고 명령할뻔했습니다.”
管家婆稟覆孫夫人曰:「房中擺列兵器,嬌客 교객:상대편(相對便)을 높이어 그의 '사위'를 이르는 말
不安,今可 且(또 차; ⼀-총5획; qiě,jū)의 원문은 可(옳을 가; ⼝-총5획; kě,kè)이다.
去之。」
관가파품복손부인왈 방중파열병기 교객불안 금가거지.
집을 관장하는 노파가 손부인에게 품복해 말하길 “방안에 나열된 병기는 손님께서 불안하시니 곧 제거하겠습니다.
孫夫人曰:「廝殺半生,尚懼兵器乎!」
손부인왈 시살반생 상구병기호?
손부인이 말하길 “전쟁을 반평생하고 어찌 병기를 두려워하시오?”
命盡撤去,令侍婢解劍伏侍 복시:섬기다. 시중들다. 돌보다. 모시다. 보살피다.

명진철거 령시비해검복시.
다 철거하라고 명령하며 시녀를 시켜 검을 풀고 엎드리라고 했다.
當夜玄德與孫夫人成親,兩情歡洽환흡: 즐겁고 흡족(洽足)함

당야현덕여손부인성친 양정환흡.
밤에 유현덕은 손부인과 혼례를 하니 양쪽 정이 즐겁고 흡족하였다.
玄德又將金帛散給侍婢,以買其心,先教孫乾回荊州報喜。
현덕우장금백산급시비 이매기심 선교손건회형주보희.
유현덕은 또한 금과 비단을 보내 시녀를 주고 마음을 사며 손건을 먼저 시켜 형주에 돌아가 기쁜 소식을 보고하게 했다.
自此連日飲酒。
자차연일음주.
이로부터 유현덕은 연일 음주를 하였다.
國太十分愛敬。
국태십분애경.
국태부인은 유현덕을 십분 아끼고 공경하였다.
卻說孫權差人來柴桑郡報周瑜,說:「我母親力主,己將吾妹嫁劉備。不想弄假 농가:속임수를 쓰다. 거짓으로 꾸미다. 그럴듯하게 꾸미다. 허위로 날조하다.
弄假行爲 속임수를 쓰는 행위.
成真。此事還復如何?」
각설손권차인래시상군보주유 설 아모친력주 이장오매귀유비. 불상롱가성진. 차사환부여하?
각설하고 손권은 사람을 시켜 시상군의 주유에게 보고하게 하길 “내 모친이 힘주어 주장하여 이미 내 누이를 유비에게 시집보냈네. 가짜로 장난이 진짜가 될지 상상도 못했네. 이 일은 다시 어찌할까?”
瑜聞大驚,行坐不安,乃思一計,修密書付來人持回見孫權。
유문대경 행좌불안 내사일계 수밀서부래인지회견손권.
주유는 듣고 크게 놀라서 다니거나 앉아도 좌불안석으로 한 계책을 생각해 내고 비밀편지를 꾸며서 온 사람을 시켜 돌아가 손권에게 보이게 했다.
權拆書視。
권척서시.
손권이 편지를 찢어 보았다.
書曰:「瑜所謀之事,不想反覆如此。既已弄假成真,又當就此用計。劉備以梟雄之姿,有關、張、趙雲之將,更兼諸葛用謀,必非久屈人下者。愚音莫如困之於吳中,威爲築宮室,以喪其?志;多送美色玩好,以娛其耳目;使分開關、張之情,隔遠諸葛之契 契(맺을, 맞다 계; ⼤-총9획; xiè)
,各置一方;然後以兵擊之,大事可定矣。今若縱之,恐蛟龍 교룡:뱀과 비슷한 몸에 비늘과 사지가 있고, 머리에 흰 혹이 있는 전설상의 용. 물 속에 산다고 한다. 중국의 전국시대부터 한(漢)나라 때에 걸쳐서 그 모양이 청동기(靑銅器)에 사용되었다
得雲雨,終非池中物也:願明公熟思之。」
서왈 유소모지사 불상반복여차. 기이롱가성진 우당취차용계. 유비이효웅지자 유관 장 조운지장 경겸제갈용모 필비구굴인하자. 우의막여곤지어오중 위위축궁실 이상기심지. 다송미색완호 이오기이목. 사분개관 장지정 격원제갈지계 각치일방. 연후이병격지 대사가정의. 금약종지 공교룡득운우 종비지중물야. 원명공숙사지.
편지글은 다음과 같다. '제가 도모한 일은 반대로 이와 같이 뒤집힐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미 가짜로 장난하여 진짜가 되니 또한 이는 이로써 계책을 써야 합니다. 유비는 효웅의 자태로 관우, 장비, 조운의 장수가 있고 또한 제갈량의 꾀를 씀을 겸하니 반드시 다른 사람의 아래로 오랫동안 굽히게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오나라에 곤란함으로 위협으로 궁실을 짓는다고 하여 심지를 상하게 하십시오. 많이 미색을 보내 희롱하여 즐겁게 하며 귀와 눈을 좋게 합니다. 관우, 장비의 정황을 끊어 놓고 제갈량의 계책을 멀리 간격으로 둠이 한가지 방법입니다. 연후에 병사로 공격하면 대사는 결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 만약 그를 놓아주면 교룡이 구름과 비를 만나며 못 속의 물건이 아닐 것입니다. 원컨대 명공께서는 심사숙고해주십시오.'
孫權看畢,以書示張昭。
손권간필 이서시장소.
손권이 읽기를 마치고 편지를 장소에게 보여주었다.
昭曰:「公瑾之謀,正合愚意。劉備起身微末 微末:아주 작다. 중요하지 않다. ~之力;보잘것없는 힘.
,奔走天下,未嘗受享富貴。今若以華堂大廈 廈(처마, 큰집 하; ⼴-총13획; shà,xià)
,子女金帛,令彼享用,自然疏遠孔明、關、張等,使彼各生怨望,然後荊州可圖也。主公可依公瑾之計而速行之。」
소왈 공근지모 정합우의. 유비기신미말 분주천하 미상수향부귀 금약이화당대하 자녀금백 령피향용 자연소원공명 관 장등 사피각생원망 연후형주가도야. 주공가의공근지계이속행지.
장소가 말하길 "주공근[주유]의 꾀가 바로 저의 뜻과 합치합니다. 유비는 몸의 출신이 미천하니 천하를 분주하여 아직 부귀를 받고 누리지 못하였습니다. 지금 화려한 집과 큰 집으로 자녀들이 금과 비단으로 누리게 하면 자연히 공명, 관우, 장비등과 소원해지며 각자 원망이 생기게 한 연후에 형주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주공께서는 주공근의 계책에 의지하여 빨리 하십시오.
權大喜,即日修整東府,廣栽花木,盛設器用,請玄德與妹居住;
권대희 즉일수정동부 광재화목 성설기용 청현덕여매거주.
손권이 크게 기뻐서 즉시 동부를 수정하며 널리 꽃과 나무를 심어서 담을 그릇을 사용하며 유현덕에게 누이와 함께 살길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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