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41회 42회

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41회 42회

저자
나관중 저
출판사
유페이퍼(개인출판)
출판일
2012-12-29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46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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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예시문
관운장이 한탄하여 말하길 “전에 허전에서 사냥할 때 만약 제 뜻을 따르셨으면 지금 근심이 없을 것입니다.”
玄德曰:「我於此時亦「投鼠忌器」耳。」
현덕왈 아어차시역 투서기기이.
유현덕이 말하길 “내가 이때 또한 ‘쥐를 치는데 그릇이 깨짐’을 꺼렸을 뿐이다.
正說之間,忽見江南岸戰鼓大鳴,舟船如蟻,順風揚帆 揚帆: 돛을 올림
而來。
정설지간 홀견강남안전고대명 주선여의 순풍양범이래.
바로 설명하는 사이에 갑자기 강남 언덕에서 싸우는 북이 크게 울리며 배의 선박이 개미와 같고 순풍에 따라 범선이 왔다.
玄德大驚。
현덕대경.
유현덕은 매우 놀랐다.
船來至近,只見一人白袍銀鎧 鎧(갑옷 개; ⾦-총18획; kǎi)
,立於船頭上大呼曰:「叔父別來無恙!小姪得罪來遲!」
선래지근 지견일인백포은개 립어선두상대호왈 숙부별래무양? 소질득죄래지.
배가 근처로 와서 단지 한 사람이 백색 도포에 은색 갑옷을 입고 뱃머리에 서서 크게 소리쳤다. “숙부님은 별고 없으십니까? 제가 늦게 온 큰 죄를 지었습니다!”
玄德視之,乃劉琦也。
현덕시지 내유기야.
유현덕이 보니 유기였다.
琦過船哭拜曰:「聞叔父困於曹操,小姪特來接應。」
기과선곡배왈 문숙부곤어조조 소질특래접응.
유기가 배를 지나서 통곡하며 절하며 말하길 “숙부께서 조조에게 곤란을 겪었다고 들어서 제가 특별히 접응하러 왔습니다.”
玄德大喜,遂合兵一處,放舟 放舟[배를 띠우다]는 원문에는 없다.
而行。
현덕대희 수합병일처 방주이행.
유현덕은 크게 기뻐서 병사를 한 곳에 모으고 배를 놓고 갔다.
在船中正訴情由,江西南上戰船一字兒擺開,乘風忽哨 哨(망볼 초; ⼝-총10획; shao)
而至。
재선중정소정유 강서남상전선일자아파개 승풍홀초이지.
배안에서 바로 정황을 설명하며 강서남쪽의 전선을 (一)자로 열어 놓고 바람을 타고 갑자기 이르렀다.
劉琦驚曰:「江夏之兵,小姪已盡起至此矣。今有戰船攔路,非曹操之軍,即江東之軍也,如之奈何?」
유기경왈 강하지병 소질이진기지차의. 금유전선란로 비조조지군 즉강동지군야 여지내하?
유기가 놀라서 말하길 “강하의 병사는 제가 이미 다 이곳에 이르게 했습니다. 지금 전선이 길을 열고 조조의 군사가 아니면 강동의 손권의 군사이니 어찌하겠습니까?”
玄德出船頭視之,見一人綸巾 윤건: 비단으로 만든 두건
道服,坐在船頭上,乃孔明也。
현덕출선두시지 견일인윤건도복 좌재선두상 내공명야.
유현덕이 뱃머리에서 보니 한 사람이 윤건과 도복을 입고 뱃머리위에 앉으니 제갈공명이었다.
背後立着孫乾。
배후립착손건.
배후에는 손건이 서 있었다.
玄德慌請過船,問其何故卻在此。
현덕황청과선 문기하고각재차.
유현덕은 당황하여 배를 지나가게 청하며 이곳에 어떤 이유로 왔는지 물었다.
孔明曰:「亮自至江夏,先今雲長於漢津登陸地而接應。我料曹操必來追趕,主公必不從江陵來,必斜取漢津矣;故特請公子先來接應 接應은 원문에는 없다.
,我竟往夏口,盡起軍前來相助。」
공명왈 량자지강하 선금운장어한진등륙지이접응. 아료조조필래추간 주공필부종강릉래 필사취한진의. 고특청공자선래접응 아경왕하구 진기군전래상조.
제갈공명이 말하길 “저는 강하에서 이르고 먼저 관운장에게 한진에서 육지에 올라 접응케 했습니다. 저는 조조가 반드시 추격하러 온다고 생각하여 주공께서 반드시 강릉에서 오지 않으니 반드시 한진을 취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유기 공자께서 먼저 접응케 하시고 저는 마침내 하구에 가서 모두 군사를 일으켜 전후로 서로 돕게 했습니다.
玄德大悅,合爲一處,商議破曹之策。
현덕대열 합위일처 상의파조지책.
유비가 크게 기뻐서 한 곳에 합치고 조조를 깰 계책을 상의하였다.
孔明曰:「夏口城險,頗有錢糧,可以久守。請主公到夏口屯住。公子自回江夏,整頓戰船,收拾軍器,爲掎角之勢,可以抵當曹操。若共歸江夏,則勢反孤矣。」
공명왈 하구성험 파유전량. 가이구수. 청주공도하구둔주. 공자자회강하 정돈전선 수습군기 위기각지세 가이저당조조. 약공귀강하 즉세반고의.
제갈공명이 말하길 “하구의 성이 험하여 자못 돈과 식량이 있으니 오래 지킬 수 있습니다. 청컨대 주공께서는 하구에 도달해서 지키십시오. 공자께서 강하에서 돌아와서 전선을 정돈하고 군사와 무기를 수습하며 기각의 세력이 되면 조조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만약 함께 강하를 건너려고 하면 세력이 반대로 고립될 것입니다.”
劉琦曰:「軍師之言甚善。但愚意欲請叔父暫至江夏,整頓軍馬停當,再回夏口不遲。」
유기가 말하길 “군사의 말이 매우 좋습니다. 단지 제 어리석은 뜻으로는 숙부님께서 잠깐 강하에 머무르시고 군마를 정돈하고 다시 하구에 돌아와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玄德曰:「賢姪之言亦是。」
현덕왈 현질지언역시.
유현덕이 말하길 “조카님의 말이 또 맞습니다.”
遂留下雲長,引五千軍守夏口。
수류하운장 인오천군수하구.
관운장을 머물게 하며 5천 군사를 인솔하여 하구를 지키게 했다.
玄德、孔明、劉琦共投江夏。
현덕 공명 유기공투강하.
유현덕 공명, 유기는 함께 강하에 투신하였다.
卻說曹操見雲長在旱路引軍截出,疑有伏兵,不敢來追;
각설조조견운장재한로인군절출 의유복병 불감래추.
각설하고 조조가 관운장이 군사를 끊고 나옴을 보고 복병이 있을까 의심하여 감히 추격하지 못했다.
又恐水路先被玄德奪了江陵,便星夜提兵赴江陵來。
우공수로선피현덕탈료강릉 변성야제병부강릉래.
조조는 또 수로에서 먼저 현덕이 강릉을 빼앗길까 두려워서 곧 밤중에 병사를 데리고 강릉에 이르게 했다.
荊州治中鄧義 등의:유표(劉表) 수하의 장수. 유표가 죽은 뒤 채씨의 일당이 되어 치중(治中) 벼슬로 형주(荊州)를 지켰으나, 유종(劉琮)이 항복하고 죽은 뒤 조조의 군대가 밀려 오자, 당하지 못할 것을 알고 나와 항복하였다.
、別駕劉先,已備知襄陽之事,料不能抵敵曹操,遂引荊州軍民出郭投降。
형주치중등의 별가유선 이비지양양지사 료불능저적조조 수인형주군민출곽투항.
형주에 치중인 등의와 별가인 유선이 이미 양양의 일을 두루 알고 조조를 막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형주의 군민을 인솔하고 성곽을 나와 투항하였다.
曹操入城,安民已定,釋韓嵩之囚,加爲大鴻臚。
조조입성 안민이정 석한숭지수 가위대홍로.
조조가 성에 들어가 백성을 안정하길 이미 하고 한숭의 죄수를 풀고 대홍려로 삼았다.
其餘衆官,各有封賞。
기여중관 각유봉상.
나머지 관리는 각자 상에 봉했다.
曹操與衆將議曰:「今劉備已投江夏,恐結連東吳,是滋蔓 자만 :점점 늘어서 퍼짐
也。當用何計破之?」
조조여중장의왈 금유비이투강하 공결연동오 시자만야 당용하계파지?
조조가 여러 장수와 상의하길 “지금 유비가 이미 강하에 투항하고 동오와 연결하여 넝쿨이 자라날까 두렵소. 어떤 계책을 사용하여 적을 깨야 하오?”
荀攸曰:「我今大振兵威,遣使馳檄江東,請孫權會獵於江夏,共擒劉備,分荊州之地,永結盟好。孫權必驚疑而來降,則吾事濟矣。」
순유왈 아금대진병위 견사치격강동 청손권회렵어강하 공금유비 분형주지지 영결맹호. 손권필경의이래항 즉오사제의.
순유가 말하길 “지금 크게 병사의 위엄을 떨치며 강동에 격문을 이르게 하며 손권을 청하여 강하에서 사냥을 모으게 하며 함께 유비를 사로잡고 형주의 땅을 나누면 영원히 동맹을 결성하여 우호를 합니다. 손권은 반드시 놀랍고 의심하여 투항하러 오면 우리 일이 성공합니다.”
操從其計,一面發檄遣使赴東吳;
조종기계 일면발격유사부동오.
조조가 그 계책을 따라 한편으로 격문을 출발시켜서 동오에 이르게 했다.
一面計點馬步水軍共八十三萬,詐稱一百萬,水陸並進,船騎雙行,沿江而來。
일면계점마보수군공팔십삼만 사칭일백만 수륙병진 선기쌍행 연강이래.
조조는 한편으로는 마보수군 모두 83만을 점검하여 거짓으로 100만대군이라고 칭하며 물과 육지 함께 진격하며 배와 기병이 서로 가니 강을 따라서 왔다.
西連荊、陝 峽(골짜기 협; ⼭-총10획; xia)의 원문은 陝(고을 이름 섬; ⾩-총10획; shǎn)이다.
,東接蘄、黃,寨柵聯絡三百餘里。
서연형 섬 동접기 황 채책연락삼백여리.
서족으로는 형주, 섬서, 동쪽으로는 기주, 황주니 영채는 300여리가 이어졌다.
話分兩頭:
화분양두.
말은 두갈래로 갈라진다.
卻說江東孫權,屯兵柴桑郡,聞曹操大軍至襄陽,劉琮已降,今又星夜兼道 兼道:이틀길을 하루에 달려감
取江陵,乃集衆謀士商議禦守之策。
각설강동손권 둔병시상군 문조조대군지양양 유종이항 금우성야겸도취강릉 내집중모사상의수어지책.
각설하고 강동의 손권은 병사를 시상군에 주둔하며 조조의 대군이 양양에 이르렀으며 유종이 이미 항복하고 지금 밤에 길을 배로 빨리 가서 강릉을 취하러 오며 여러 모사를 모아서 막을 대책을 상의하였다.
魯肅曰:「荊州與國鄰接,江山險固,士民殷富 은부: 풍성(豊盛)하고 넉넉함
。吾若據而有之,此帝王之資也。今劉表新亡,劉備新敗,肅請奉命往江夏弔喪,因說劉備使撫劉表衆將,同心一意,共破曹操;備若喜而從命,則大事可成矣。」
노숙왈 형주여국린접 강산험고 사민은부. 오약거이유지 차제왕지자야. 금유표신망 유비신패 숙청봉명왕강하조상 인설유비사무유표중장 동심일의 공파조조. 비약희이종명 즉대사가성의.
노숙이 말하길 “형주는 우리나라와 이웃으로 연접하며 강산이 험하고 견고하며 백성들이 부유합니다. 우리가 만약 근거하여 점유하면 이는 제왕의 바탕입니다. 지금 유표가 막 죽고 유비는 새롭게 패하며 제가 명령을 받아 강하로 조문하러 가서 유비를 설득하여 유표의 여러 장수를 달래서 한뜻으로 마음을 같이하면 함께 조조를 깰 수 있습니다. 유비가 만약 즐겁게 명령을 따르면 대사가 완성될 것입니다.”
權喜從其言,即遣魯肅齎禮往江夏弔喪。
권희종기언 즉견노숙재예왕강하조상.
손권이 그의 말을 좋다고 따르니 노숙을 예물을 가지고 강하로 파견해 조문케 했다.
卻說玄德至江夏,與孔明、劉琦共議良策。
각설현덕지강하 여공명 유기공의양책.
각설하고 현덕이 강하에 이르러 공명, 유기와 함께 좋은 계책을 의논하였다.
孔明曰:「曹操勢大,急難抵敵,不如往投東吳孫權,以爲應援。使南北相持,吾等於中取利,有何不可?」
공명왈 조조세대 급난저적 불여왕투동오손권 이위응원. 사남북상지 오등어중취리 유하불가?
제갈공명이 말하길 “조조의 세력이 크며 급하게 적을 막기 어려우니 동오의 손권에게 투항하여 구원을 응함만 못합니다. 남북이 서로 지탱하면 우리는 중간에서 이익을 취한다면 어찌 불가하겠습니까?”
玄德曰:「江東人物極多,必有遠謀,安肯相容耶?」
현덕왈 강동인물극다 필유원모 안긍상용야?
유현덕이 말하길 “강동에 인물이 지극히 많으며 반드시 원대한 꾀가 있을 것인데 어찌 서로 용납하겠습니까?”
孔明笑曰:「今操引百萬之衆,虎踞江、漢,江東安得不使人來探聽虛實?」
공명소왈 금조인백만지중 호거 강 한 강동안득불사인래탐청허실?
공명이 웃으면서 말하길 “지금 조조가 백만대군을 인솔하고 호랑이처럼 강, 한, 강동을 웅크리니 강동에서 어찌 사람을 보내어 허실을 탐지하지 않겠습니까?”
「若有人到此,亮借一帆風,直至江東,憑三寸不爛之舌,說南北兩軍互相吞併。」
약유인도차 량차일범풍 직지강동 빙삼촌불란지설 설남북양군호상탄병.
“만약 사람이 이에 도착하면 제가 범선을 빌려 직접 강동에 이르러서 3치의 혀를 빙지하여 남북의 양쪽 군대를 상호 병탄하게 설득하겠습니다.”
「若南軍勝,共誅曹操以取荊州之地;」
약남군승 공주조조이취형주지지.
“만약 동오의 남쪽 군대가 만약 이기면 함께 조조를 베어서 형주땅을 취하겠습니다.”
「若北軍勝,則我乘勢以取江南,可也。」
“만약 조조의 북쪽 군이 승리하면 우리가 세력을 타고 강남을 취함이 가능합니다.”
玄德曰:「此論甚高。但如何得江東人到?」
현덕왈 차론심고. 단여하득강동인도?
유현덕이 말하길 “이 말은 지극히 고견이오. 단지 어떻게 강동 사람을 이르게 하오?”
正說間,人報江東孫權差魯肅來弔喪,船已傍岸。
정설간 인보강동손권차노숙래조상 선이방안.
바로 말하는 사이에 사람이 강동의 손권이 노숙을 보내 상례를 조문케 한다고 하니 배가 이미 강가곁에 이르렀다고 보고하였다.
孔明笑曰:「大事濟矣!」
공명소왈 대사제의.
제갈공명이 웃으면서 말하길 “큰일이 해결되었다!”
遂問劉琦曰:「往日孫策亡時,襄陽曾遣人去弔喪否?」
수문유기왈 왕일손책망시 양양증견인거조상비?
유기에게 묻길 “전에 강동의 손책이 죽을 때 양양에서 일찍이 사람을 보내 조문했습니까?”
琦曰:「江東與我家有殺父之讎,安得通慶弔之禮?」
기왈 강동여아가유살부지수 안득통경조지례?
유기가 말하기 “강동은 우리와 집안이 부친을 죽인 원수인데 어찌 경조사의 예를 통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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