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69회 70회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69회 70회

저자
나관중 저
출판사
유페이퍼(개인출판)
출판일
2012-12-29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00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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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第六十九回 卜周易管輅 管輅 공명(公明) 평원(平原)사람.
주역(周易)과 수학에 정통하고 관상술에 능하였다. 조조(曹操)가 태사로 봉하려했으나 사양한 적이 있다. 신출귀몰하게 앞날을 알아 맞추었는데 노숙(魯肅), 하후연(夏侯淵), 조상(曹爽)의 죽음과 허도의 대화재를 예언한게 유명하다.
知機 討漢賊五臣死節
제육십구회 복주역관로지기 토한적오신사절.
삼국연의 69회 주역점을 치는 관로가 기미를 알고 한나라 도적을 토벌하는 다섯 신하는 절개로 죽다.

卻說當日曹操,見黑風中群屍首皆起,驚倒於地。
각설당일조조 견흑풍중군시수개기 경도어지.
각설하고 당일 조조는 흑색 바람이 불어 여러 시체의 머리가 모두 일어남을 보니 놀라 땅에 넘어졌다.
須臾風定,群屍皆不見。
수유풍정 군시개불현.
잠시 바람이 안정되어 여러 시체가 모두 보이지 않았다.
左右扶操回宮,驚而成疾。
좌우부조회궁 경이성질.
좌우에서 조조를 부축하고 궁궐에 돌아가서 놀라서 질병이 생겼다.
後人有詩讚左慈曰:
후인유시찬좌자왈
후대 사람이 시로써 좌자를 찬미하여 말했다.
飛步凌雲 능운: 능운(陵雲). 구름을 헤칠 만큼 용기(勇氣)가 성(盛)함을 이름
遍九州,獨憑遁甲自遨遊邀(맞을 요{료}; ⾡-총17획; yāo)의 원문은 遨(놀 오; ⾡-총15획; áo)이다. 오유: 재미있게 놀다

비보능운편구주 독빙둔갑자오유.
날고 널어 구름을 능가하여 구주를 두루 다니며 홀로 둔갑을 하여 스스로 돌아다니네.
等閒施設神仙術,點悟曹瞞不轉頭。
등한시설신선술 점오조만불전두.
좌자의 등한히 베푼 신선의 기술은 조조[조만]가 깨닫게 하나 머리를 돌리지 않네.

曹操染病,服藥無愈。
조조염병 복약무유.
조조는 병에 감염되어 약을 복용하여도 낫지 않았다.
適太史丞許芝 허지:위(魏)의 문신(文臣). 태사승(太史丞)으로 있으며, 천무의 변조(變兆)를 들어 헌제(獻帝)를 핍박하여, 조비(曹丕)에게 선위하도록 요구하였다.
,自許昌來見操。
적태사승허지 자허창래견조.
때 마침 태사승인 허지가 허창에서 조조를 보러 왔다.
操令芝卜易。
조령지복역.
조조는 허지를 주역점을 치게 했다.
芝曰:「大王曾聞神卜管輅否?」
지왈 대왕증문신복관로부?
허지가 말하길 “대왕께서는 일찍이 신복인 관로를 들어보셨습니까?”
操曰:「頗聞其名,未知其術。汝可詳言之。」
조왈 피문기명 미지기술. 여가상언지.
조조가 말하길 “자못 이름을 들었으나 기술을 알지 못하오. 당신이 자세히 말해보시오.”
芝曰:「管輅字公明,平原人也。容貌粗醜 조추:거칠고 추악함 곱지 않고 밉다 麤(거칠 추; ⿅-총33획; cū)의 원문은 粗(거칠 조; ⽶-총11획; cū)이다.
,好酒疎 觫(곱송그릴 속; ⾓-총14획; sù)의 원문은 疎(트일 소; ⽦-총12획; shū)이다.
소광: 정상적이 아닐 만큼 소탈함
狂。
지왈 관로자공명 평원인야. 용모추추 호주송광.
허지가 말하길 “관로는 자가 공명이며 평원 사람입니다. 용모가 추하여 술을 좋아하여 미쳤습니다.”
其父曾爲瑯琊 瑯(고을 이름 랑{낭}; ⽟-총14획; láng)琊(땅 이름 야; ⽟-총11획; yé)
郡丘長。
기부증위낭야군구장.
“관로의 부친이 일찍이 낭야의 구장이 되었습니다.”
輅自幼便喜仰視星辰,夜不能寐。
로자유변희앙시성신 야불능매.
“관로는 어려서부터 곧 우러러 별자리를 보고 야간에도 잠자지 않았습니다.”
父母不能禁止。
부모불능금지.
부모가 금지하지 못했습니다.
常云:『家雞野鵠 鵠(고니, 희다 곡; ⿃-총18획; hú,gǔ)
,尚有自知時,何況爲人在世乎?』
상운 가계야곡 상유자지시 하황위인재세호?
“관로가 항상 말하길 ‘집이 닭과 들의 고니는 항상 스스로 때를 아는데 하물며 사람이 어찌 세상에 있어서 모르는가?’”
與鄰兒共戲,輒畫地爲天文,分布日月星辰。
여린아공희 첩획지위천문 분포일월성신.
“관로는 이웃 아이와 함께 놀 때 관로는 땅에 그림으로 천문을 삼고 해와 달 별자리들을 분포시켰습니다.”
及稍長,即深明周易,仰觀風角 풍각: 사방(四方)과 네 모퉁이의 바람을 궁(宮). 상(商). 각(角). 치(熾). 우(羽)의 오음(五音)으로 감별(鑑別)하여서 길흉(吉凶)을 점치는 방술(方術)
,數學通神,兼善相術。瑯琊太守單子春聞其名,召輅相見。
급초장 즉심명주역 앙관풍각 수학통신 겸선상술. 낭야태수단자춘문기명 소로상견.
“관로가 조금 자라서 깊이 주역을 밝히며 풍각을 보며 수학에 신통하여 잘 관상술을 했습니다. 낭아 태수 단자춘이 그의 명성을 듣고 관로를 불러 서로 보았습니다.
時有坐客百餘人,皆能言之士。
시유좌객백여인 개능언지사.
이 때 좌객 백여명이 모두 말을 잘하는 선비였습니다.
輅謂子春曰:『輅年少膽氣 담기:=담력(膽力) 겁이 없고 용감한 기운
未堅,先請美酒三升,飲而後言。』
로위자춘왈 로년소담기미견 선청미주삼승 음이후언.
“관로는 단자춘에게 말하길 ‘제 나이가 젊어서 담기가 아직 단단하지 않으니 먼저 좋은 술 3되를 마시고 음주한 뒤에 말하겠습니다.’라고 했다.”
子春奇之,遂與酒三升。
자춘기지 수여주삼승.
“단자춘이 관로를 기이하게 여기고 술 3되를 주었습니다.”
飲畢,輅問子春:『今欲與輅爲對者,若府君 府君:①한(漢)나라 때의 여러 관리들 또는 군수(郡守)의 높임말. 대개 남에 대한 높임말로 쓰였음. ꃞ존부(尊府). 존부군(尊府君). ②귀신에 대한 높임말. 돌아간 자기 아비나 가까운 조상에 대한 높임말로도
四座之士耶?』
음필 로문자춘 금욕여로위대자 약부군사좌지사야?
“술마시길 마치고 관로가 단자춘에게 말하길 ‘지금 저와 대화하는 사람은 부군의 4자리위의 선비입니까?’”
子春曰:『吾自與卿旗鼓 기고: ①싸움터에서 쓰는 기(旗)와 북. 군대(軍隊)를 지휘(指揮)하고 명령(命令)하는 데 씀 ②병력(兵力)이나 군세(軍勢). 기고상당: 실력이 엇비슷함, 실력을 겨룸
相當。』
자춘왈 오자여경기고상당.
“단자춘이 말하길 ‘나는 스스로 경과 함께 실력을 겨루려 하오.’”
於是與輅講論易理。
어시여로강론역리.
두자춘은 이에 관로와 주역 이치의 강론을 하였다.
輅亹亹 亹(힘쓸, 문채가 있는 모양 미; ⼇-총22획; mén)亹(미미): 흐르는, 달리는, 진행하는, 부지런히 힘쓰는
而談,言言精奧 精奧 : 우수하고 심오함. 뛰어나고 깊음

로미미이담 언언정오.
“관로는 흐르는 듯이 말하니 말이 정밀하고 심오하였습니다.”
子春反覆辨難변난: 1. 언론으로 반대하고 비난함. 2. 서로 말다툼을 함
,輅對答如流。
자춘반복변난 로대답여류.
“단자춘은 반복하여 어려움을 변별하면 관로는 대답이 물이 흐르듯 하였습니다.”
從曉至暮,酒食不行。
종효지모 주식불행.
“새벽부터 저녁까지 술과 음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子春及衆賓客,無不歎服。
자춘급중빈객 무불탄복.
“단자춘의 대중과 빈객이 경탄하고 탄복하지 않음이 없었습니다.”
於是天下號爲『神童』。
어시천하호위신동.
“이에 천하는 그를 신동이라고 호칭하였습니다.”
後有居民郭恩者,兄弟三人,皆得躄 躄(앉은뱅이, 절뚝발이 벽; ⾜-총20획; bì)
疾,請輅卜之。
후유거민곽은자 형제삼인 개득폐질 청로복지.
“뒤에 거주민인 곽은이란 사람이 형제가 3명이 있었는데 모두 발을 못쓰는 질병을 얻어서 관로에게 청하여 점치게 했습니다.
輅曰:「卦中有君家本墓中女鬼,非君伯母即叔父也。昔饑荒之年,謀數升之米之利,推之落井,以大石壓破其頭,孤魂痛苦,自訴於天,故君兄有此報。不可禳 禳(제사 이름 양; ⽰-총22획; ráng)
也。」
로왈 괘중유군가본묘중여귀 비군백모즉숙부야. 석기황지년 모수승지미지리 추지낙정 이대석압파기두 고혼통고 자소어천 고군형유차보. 불가양야.
“관로가 말하길 ‘점괘중에 그대 집의 본래 무덤에 여자귀신이 있어서 그대의 백모가 아니면 숙부요. 예전에 굶어 흉년들 때 몇되의 쌀의 이익을 도모하여 밀어 우물에 떨어뜨려서 큰 돌로 그의 머리를 눌러 깨서 고독한 혼이 고통스러워서 자연 하늘에 하소연하므로 그대 형이 이런 과보가 있었소. 푸닥거리 기도하지 마시오.’라고 했다”
郭恩等涕泣伏罪。
곽은등체읍복죄.
곽은등은 눈물을 흘리며 죄를 복종하였다.
安平太守王基,知輅神卜,延輅至家。
안평태수왕기 지로신복 연로지가.
“안평태수인 왕기는 관로가 귀신처럼 복을 함을 알고 관로를 초대해 집에 이르게 했습니다.”
適信都 信都:지금의 하북성 衡水市의 冀州
令妻,常患頭風 두풍:오래도록 낫지 않는 두통. [의림승묵(醫林繩墨)] [두통(頭痛)]에서 "병이 깊지 않고 발병한 지 얼마 안 된 것을 두통이라 하고, 병이 깊고 오래된 것을 두풍이라 한다. 두통은 갑자기 오고 쉽게 낫지만, 두풍은 발병과 멈춤이 일정치 않고 나은 후에도 찬 바람을 쐬면 도진다.

적신도령처 상환두풍.
“때 마침 신도의 수령의 처가 항상 두풍을 앓고 있었습니다.”
其子又患心痛;
기자우환심통.
“그의 아들도 또 심장통증을 앓았다.”
因請輅卜之。
인청로복지.
“그로 기인해서 관로를 청하여 점치게 했다.”
輅曰:『此堂之西角有二死屍:一男持矛,一男持弓箭。頭在壁內,腳在壁外。持矛者主刺頭,故頭痛;持弓箭者主刺胸腹,故心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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