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관중 삼국지연의 63회 64회

나관중 삼국지연의 63회 64회

저자
나관중 저
출판사
유페이퍼(개인출판)
출판일
2012-12-29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91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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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第六十三回 諸葛亮痛哭龐統 張翼德義釋嚴顏
제육십삼회 제갈량통곡방통 장익덕의석엄안.
삼국연의 제 63회 제갈량은 방통의 죽음에 통곡하고 장익덕은 엄안을 의리로 풀어준다.

却說法正與那人相見,各撫掌而笑。
각설법정여나인상견 각무장이소.
각설하고 법정은 이 사람과 서로 보고 각자 손바닥을 치며 웃었다.
龐統問之。
방통문지.
방통은 그 이유를 물었다.
正曰:「此公乃廣漢人:姓彭,名羕 羕(강이 길 양; ⽺-총12획; yàng)
,字永言,蜀中豪傑也。因直言觸忤劉璋,被璋髡鉗 鉗(칼, 칼을 씌우다 겸; ⾦-총13획; qián)髡(머리 깎을 곤; ⾽-총13획; kūn)
爲徒隸 徒隸(붙을 례{예}; ⾪-총17획; lì) :노역하는 죄수
,因此短髮。」
정왈 차공내광한인 성팽 명양 자영언 자영언 촉중호걸야. 인직언촉오유장 피장곤겸위도예 인차단발.
법정이 말하길 “이 공은 광한 사람으로 성은 팽이며 이름이 양이며 자는 영언이며 촉의 호걸이오. 직언으로 유장의 거스름을 사서 유장이 머리를 깍이고 칼을 씌워서 노역하는 노예로 삼아서 이렇게 모발이 짧소.”
統乃以賓禮待之,問羕從何而來。
통내이빈례대지 문양종하이래.
방통은 손님의 예우로 대접하며 팽양이 어찌 왔는지를 물었다.
羕曰:「吾特來救汝數萬人性命-------見劉將軍方可說。」
양왈 오특래구여수만인성명 견유장군방가설.
팽양이 말하길 “저는 특별히 수만명의 생명을 구출하려고 왔습니다. 유비장군을 보면 곧 말하겠습니다.”
法正忙報玄德。
법정망보현덕.
법정은 바로 바삐 유현덕에게 보고하였다.
玄德親自謁見,請問其故。
현덕친자갈견 청문기고.
유현덕이 친히 스스로 알현하며 청해 그 이유를 물었다.
羕曰:「將軍有多少軍馬在前寨 ?」
양왈 장군유다소군마재전채?
팽양이 말하길 “장군은 다소간의 군마가 앞의 영채에 있습니까?”
玄德實告:「有黃忠、魏延在彼。」
현덕실고 유황충 위연재피.
유현덕이 실제를 고하니 “황충, 위연이 그곳에 있습니다.”
羕曰:「爲將之道,豈可不知地理乎? 前寨靠涪江,若決動江水,前後以兵塞之,一人無可逃也。」
양왈 위장지도 기가부지지리호? 전채고부강 약결동강수 전후이병색지 일인무가도야.
팽양이 말하길 “장군을 위해서 말을 하니 어찌 지리를 알지 못합니까? 앞의 영채는 부강을 의지하여 만약 강물을 터뜨려서 움직이면서 전후로 병사로 막으면 한 사람도 도망칠 수 없습니다.”
玄德大悟。
현덕대오.
유현덕이 크게 깨달았다.
彭羕曰:「罡 罡(별 이름 강; ⽹-총10획; gāng)
星在西方,太白臨於此地,當有不吉之事,切宜慎之。」
팽양왈 강성재서방 태백임어차지 당유불길지사 절의신지.
팽양이 말하길 “강성[북두성]이 서방에 있고 태백[금성]이 이 땅에 임하니 불길한 일이 있을 것이니 절대로 삼가셔야 합니다.”
玄德即拜彭羕爲幕賓 幕賓:사사로운 고문, 비서
,使人密報魏延、黃忠,教朝暮用心巡警,以防決水。
현덕즉배팽양위막빈 사인빌보위연 황충 교조모용심순경
유현덕은 곧 팽양을 막빈으로 삼고 비밀리에 위연과 황충에게 아침 저녁으로 마음을 써서 순찰과 경계를 하여 물을 터뜨림을 경계하게 했다.
黃忠、魏延商議:「二人各輪一日;如遇敵軍到來,互相通報。」
황충 위연상의 이인각륜일일. 여우적군도래 호상통보.
황충, 위연이 상의하길 “두 사람이 각자 하루씩 돌아가면서 합니다. 만약 적군이 올 때는 상호간에 통보합니다.”
却說冷苞見當夜風雨大作,引了五千軍,逕循江邊而進,安排決江,只聽得後面喊聲亂起。
각설냉포견당야풍우대작 인료오천군 경순강변이진 안배결강 지청득후면함성란기.
각설하고 냉포는 야간에 바람과 비가 많이 불음을 보자 5천 군사를 인솔하고 강주변을 따라서 진격하며 강을 터뜨리게 안배하며 단지 후면의 함성이 어지러이 일으킴을 들었다.
冷苞知有準備,急急回軍。
냉포지유준비 급급회군.
냉포는 준비됨을 알고 급하게 군사를 돌렸다.
後面魏延引軍趕來,川兵自相踐踏。
후면위연인군간래 천병자상천답.
뒷면에 위연이 군사를 인솔하고 추격하러 와서 서천 병사가 스스로 서로 밟았다.
冷苞正奔走間,撞着魏延。
냉포정분주간 당착위연.
냉포는 바로 달아나는 사이에 위연에게 충돌했다.
交馬不數合,被魏延活捉去了。
교마불수합 피위연활착거료.
말이 몇 합을 교전하지 않아서 위연에게 생포되었다.
比及吳蘭、雷同來接應時,又被黃忠一軍殺退。
비급오란 뇌동래접응시 우피황충일군살퇴.
이 때 오란, 뇌동이 접응하러 오니 또한 황충의 한 군사가 물러나게 당했다.
魏延解冷苞到涪關。
위연해냉포도부관.
위연은 냉포를 압송해 부관에 이르게 했다.
玄德責之曰:「吾以仁義相待,放汝回去,何敢背我! 今次難饒!」
현덕책지왈 오이인의상대 방여회거 하감배아? 금차난요!
유현덕은 그를 꾸짖어서 말하길 “내가 인의로 상대하여 너를 돌려 보냈는데 어찌 감히 나를 배신하는가? 지금 다시 너를 살려주기 어렵다!”
將冷苞推出斬之,重賞魏延。
장냉포추출참지 중상위연.
유현덕은 냉포를 끌어내어 베게 시키고 위연에게 중상을 내렸다.
玄德設宴管待彭羕팽양: 유장(劉璋)의 부하였으나 그의 노여움을 사 노비의 신분이 되었었다. 유비(劉備)가 서촉(西蜀)을 취할 때 법정(法正)의 친구로 등장하여 군사에 대하여 조언하고 방통(龐統)의 죽음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그러나 유비가 촉을 차지한 후에 후한 대접을 해주지 않자, 이에 반심을 품고 술자리에서 마초에게 모반하겠다는 실언을 한다. 모반죄로 사형에 처해진다.

현덕설연관대팽양.
유현덕은 잔치를 열어 팽양을 환대했다.
忽報荊州諸葛亮軍師,特遣馬良奉書至此。
홀보형주제갈량군사 특견마량봉서지차.
갑자기 형주의 제갈량 군사에게 보고가 오니 특별히 마량을 보내 글을 받들어 이곳에 오게 했다.
玄德召入問之。
현덕소입문지.
유현덕이 그를 불러서 물었다.
馬良禮畢曰:「荊州平安,不勞主公憂念。」
마량예필왈 형주평안 불로주공우념.
마량이 예를 마치고 말하길 “형주는 평안하여 주공께서 염려하지 마십시오.”
遂呈上軍師書信。
수정상군사서신.
마량은 곧 제갈량 군사의 서신을 올렸다.
玄德拆書觀之,略云:「亮夜算太乙數태을수(太乙數): 옛날 중국에서 전하는 참위를 바탕으로 한 점성술의 하나. 육임(六壬) 또는 태을식(太乙式)이라고도 함.
,今年歲次 세차: 간지(干支)를 따라서 정(定)한 해의 순서(順序)
癸亥 巳(여섯째 지지 사; ⼰-총3획; sì)의 원문은 亥(돼지 해; ⼇-총6획; hài)이다.
,罡星在西方;又觀乾象,太白臨於雒城之分:主將帥身上多凶少吉。切宜謹慎。」
현덕척서관지 략운 량야산태을수 금년세차계해 강성재서방 우관건상 태백임어낙성지분. 주장수신상다흉소길 절의근신.
현덕은 편지를 찢어서 보니 대략 다음과 같았다. ‘제가 야간에 태을수를 계산해보니 금년 해가 계해년으로 강성[북두성]이 서방에 있습니다. 또 하늘의 상을 보니 태백이 낙성 분야에 임합니다. 주된 장수의 몸에 많이 흉하며 길함이 적습니다. 절대 삼가십시오.’
玄德看了書,便教馬良先回。
현덕간료서 변교마량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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