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혈의 누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1906년 7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만세보>에 연재된 중편소설. 한국 최초의 신소설.
평양에서 행복하게 살던 옥련의 가족은 청일 전쟁이 터지자 피난길에 나섰다가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 후 10년 동안 한국, 일본, 미국을 전전하며 모진 세월을 견뎌내야만 했던 가족의 수난사를 그렸다. 특히 신교육을 주창하고 낡은 인습 타파 등 새로운 주제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