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소낙비
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단편소설.
흉작으로 빚쟁이들한테 시달리다 빈손으로 고향에서 야반도주한 춘호 부부는 산속 마을에서 극도의 굶주림을 겪는다. 남편은 한밑천 잡기 위해 노름을 택하고 아내에게 매음을 강요하는데...
금 따는 콩밭
1935년 3월 『개벽』에 발표된 단편소설.
농사를 지어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던 영식이는 금광을 떠돌던 수재의 꾐에 빠져, 어떻게든 금을 캐내어서 눈앞의 가난을 면해보겠다고 애를 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