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정위 스님의 가벼운 밥상
- 저자
- 정위,이나래 저
- 출판사
- 브.레드
- 출판일
- 2020-04-21
- 등록일
- 2020-09-1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06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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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생활에서 배어나는 아름다움리빙지 기자, 정위 스님에게 반하다우연히 스파게티 만들고, 꽃꽂이 하고, 수놓는 스님을 알게 된 기자가 절에 드나들며 시시콜콜 기록한 살림 이야기. 멸치 없이 끓인 구수한 된장찌개, 굴 없이 끓인 매생이국 등 채식 레시피와 애지중지 기른 매화꽃을 아낌없이 뿌려 손님을 대접하고, 텃밭을 돌보고, 야생화를 기르며, 생긴 모습을 살피며 꽃꽂이하는 스님의 일상을 담았다. 기자의 질문과 스님의 화답을 따라 가다 보면, 꾸밈이나 치장이 아닌 아끼고 배려하고 생활에 충실한 가운데 배어 나오는 자연스러운 멋을 경험하게 된다.
저자소개
수덕사 견성암으로 출가했으며, 지금은 관악산 자락 아담하고 현대적인 사찰 길상사에 기거한다. 커피를 내리고, 수를 놓고, 전시를 기획하는 스님은 탁월한 안목으로 불교계에서 문화 인사로 통한다. 차 한 잔을 내거나 꽃 한 송이를 둘 때도 살피고 헤아리는 스님에게서는 수행자의 마음이 드러난다. 뒷산과 앞마당, 길가의 생명에 감탄하며 무명 위에 수놓은 꽃에서도 이런 면모가 보인다. 길상에 가면 법당, 앞마당, 전시 문화 공간 지대방 등 곳곳에서 스님의 ‘일상 예술가’적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저서로 『정위 스님의 가벼운 밥상』이 있다.
목차
추천 글 균형 잡힌 품격저자의 글 프롤로그 스님에게 살림을 배우다 봄생긴 대로 살려 꽂는 자연주의 꽃꽂이 꽃향기 톡 터지는 매화꽃비빔밥 돌밭에서 옥토가 된 텃밭 앞마당에서 빚어 먹는 주먹밥 요즘 세상에 기워 쓰는 이야기 더없이 맑은 표고국수, 커피국수 모빌 같은 연등 씹는 맛이 다채로운 영양카레 여름물건 아래 깔거나 액자로 쓰는 꽃 상보감자보리밥에 빡빡 강된장 커피 내리는 스님, 문화 카페 지대방을 열다 더치 커피로 만드는 커피빙설 콩알만 한 물건의 쓸모를 찾아주다입맛 없는 여름을 위한 장아찌 3종 두고 먹어도 좋은 여름 밑반찬 쨍하게 개운한 오이냉면, 열무냉면 가을되는 대로 툭툭 내는 먹음직스러움 가을날 여는 포틀럭 바자 ‘도드리’ 아이 살결처럼 뽀얀 땅콩죽 무심히 두고 세심히 살피는 돌 이야기 싸 먹을 수 있는 이것저것으로, 쌈밥 요즘 메뉴, 스님 마음대로 창조하다 생활에서 꽃피는 스님의 컬러 감각 곱디고운 묵채와 묵전 겨울꽃 시장 다녀오는 낭만적인 겨울 채비 겨울 밥상에 내는 비타민 반찬 정위 스님식 생활 풍류, 그림 있는 접시 매생이새알심애피타이저 뭐든 가여워 되살려 쓸 궁리를 하다 채소 듬뿍 먹는 25년 내공의 채소떡국등줄기에서 땀이 쭉 흐르는 차이라테 마음이 반하는 선물 에필로그 정위 스님의 대접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