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허민 시인의 제6시집.
허민 시인의 작품은 자유시를 중심으로 시조, 민요시, 동요, 노랫말, 성가 등 다양한 갈래에 걸쳐 있다. 자연물과 민속에 속하는 제재들을 주로 활용하여, 막연한 소년기 정서에서부터 농촌을 중심으로 민족 현실에 대한 다채로운 깨달음과 질병에 맞서 싸우는 한 개인의 실존적 고독 등을 주제의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국대표시집-정본>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집의 원본을 손상하지 않고, 일부 현대어와 맞춤법에 따라 정리, 감수한 정본(正本) 시집입니다.
목차
첫말 / 젊은 방랑아 / 오셨다니 / 뜬 날을 쏘려무나 / 금붕이의 죽음 / 고야의 애한 / 깃 없는 갈매기 / 해의 흑점을 쏘자 / 님의 초상을 그립니다 / 오시려며는 / 평원의 외딴집 / 황야의 설야 / 제비는 오나니 / 그대를 찾으며 / 나가 봅시다 / 난 안 가 난 안 업혀 / 자장가 / 춘사 / 낙동강을 지나며 / 한자의 남긴 노래 / 부슬비 / 춘원의 노래 / 옛 봄이 그리워 / 초춘 영곡 / 연의 춘사곡 / 수놓은 손수건 / 석류가 열면 / 아침비 / 응응쟁이 종구 / 자던 곳아 잘 있거라 / 해인축구가 / 소낙비가 와서 / 나그네의 뱃길 / 달빛 젖은 강가 / 애곡 / 폐지에 서서 / 문에 비친 두 그림자 / 그믐밤 / 청춘을 맞으려네 / 시들은 청춘 / 결원 / 산야의 누한 / 물 너머 / 달을 잡고 / 배 저어서 / 우리 행진곡 / 운동가 / 울 넘어 담 넘어 / 수박 타령 / 추석 노래 / 병아리 / 나물을 캐서 / 목메는 나그네 / 우리는 대장꾼 / 허 참 억궂다 / 아리롱 신세 / 조선 청년의 노래 / 오도가 / 요놈의 물방아 / 이쿠이쿠 골이 난다 / 봄맞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