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설정식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설정식 시인은 초기에는 순수한 서정을 형식화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차츰 민속과 자연의 상징을 통해 사회의식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광복 이후 반성과 격정을 토로한 정치ㆍ이념적인 경향의 시세계로 급격히 변화하였다.
<한국현대시인 Best>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들을 모아서 엮은 것입니다. 작품 원본과 작가 고유의 언어들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옛말은 현대의 어법에 맞춰 정리, 감수하였습니다.
목차
1부 고향(故鄕)
고향 / 새 그릇에 담은 노래 / 물 긷는 저녁 / 거리에서 들려주는 노래 / 여름이 가나보다
2부 종(鐘)
태양 없는 땅 / 우화 / 권력은 아무에게도 아니 / 피수레 / 종 / 단조 / 지도자들이여 / 해바라기 쓴술을 빗어놓고 / 잡초 / 삼내 새로운 밧줄이 느리우다 만 날 / 경아 / 사(死) / 영혼 / 원향 / 또 하나 다른 태양 / 달 / 해바라기 1 / 해바라기 2 / 해바라기 3 / 해바라기 소년 / 바다 1 / 바다 2 / 시(詩) / 묘지 / 샘물 / 가을
3부 포도(葡萄)
태양도 천심에 머물러 / 순이의 노래 / 실소도 허락지 않는 절대의 역 / 기르기를 즐긴다는 오월 태양과 / 내 이제 무엇을 근심하리오 / 음우 / 임우 / 해바라기 화심 / Y에게 / 포도 / 송가 / 스켓취
4부 제신(諸神)의 분노(憤怒)
우일신 / 작별 / 동해수난 / 무(舞) / 진리 / 제신의 분노 / 붉은 아가웨 열매를 / 서울 / 진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