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긴 설명보다 한 문장이 오래 남는 순간이 있다.
짧은 문장은 단순히 글자 수를 줄인 결과가 아니라 초점, 생략, 리듬, 여백이 맞물린 구조다.
보고서, 사과문, 에세이, 문학적 문장까지 독자의 숨에 맞게 길이를 고르는 기준을 보여 준다.
이 책은 독자를 꾸짖거나 쉬운 정답 하나로 몰아가지 않고, 문제의 구조를 천천히 분해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언어를 건넨다.
주된 독자는 문장을 줄이고 싶지만 의미와 감정까지 얇아질까 두려운 글쓰기 독자이다.
익숙한 장면을 다르게 읽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지금 손에 잡히는 기준을 제공한다.
읽고 나면 독자는 회의 뒤에도 귓속에 남는 한 줄을 더 선명하게 이해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짧은 문장은 생각을 줄이지 않고 생각이 도착할 자리를 더 또렷하게 만든다.라는 문장이 책의 중심으로 남는다.
목차
프롤로그. 긴 설명보다 한 문장이 오래 남을 때
1장. 짧은 문장은 왜 마음에 걸릴까
1절. 오래 남는 말의 첫인상
2절. 짧음과 단순함의 차이
2장. 문장은 길이보다 초점이 먼저다
1절. 무엇을 말하는지 바로 보이는 문장
2절. 초점이 흐려질 때 문장이 길어진다
3장. 주어와 서술어가 문장의 뼈대다
1절. 누가 무엇을 하는지 보이는 힘
2절. 명사 나열이 문장을 흐리는 이유
4장. 짧은 문장은 생략으로 힘을 얻는다
1절. 다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의미
2절. 생략과 불친절의 경계
5장. 리듬은 문장을 기억하게 만든다
1절. 소리 내어 읽을 때 드러나는 문장
2절. 쉼과 반복이 만드는 호흡
6장. 긴 문장이 필요한 순간도 있다
1절. 설명이 복잡할 때 문장이 길어지는 이유
2절. 긴 문장을 읽히게 만드는 구조
7장. 짧게 쓰면 잘 쓴다는 오해
1절. 짧지만 빈약한 문장
2절. 압축과 생략을 착각할 때
8장. 감정은 짧은 문장에서 더 선명해진다
1절. 과한 수식이 감정을 흐리는 순간
2절. 단정한 표현이 더 오래 남는 이유
9장. 설명문과 문학 문장은 다르게 작동한다
1절. 정보 전달 문장의 짧음
2절. 여운을 남기는 문장의 짧음
10장. 좋은 문장은 독자의 숨을 생각한다
1절. 문단 안에서 길고 짧은 문장의 배치
2절. 읽는 속도를 조절하는 문장 배열
11장. 짧은 문장을 고치는 방법
1절. 핵심 동사를 찾는 일
2절. 수식어를 덜어내는 기준
12장. 오래 남는 문장은 자리를 남긴다
1절. 독자가 머물 여백을 만드는 법
2절. 마지막 단어가 남기는 힘
에필로그. 좋은 문장은 읽은 뒤에도 마음속에서 한 번 더 울리는 문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