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반찬 수를 줄인 식탁이 곧 가난하거나 성의 없는 식탁은 아니다. 허전함은 양보다 빠진 역할에서 온다. 밥, 국, 단백질, 채소, 저장 반찬의 다섯 자리가 잡히면 적게 차려도 식사는 충분히 든든해진다.
이 책은 매일 새 반찬을 만드는 부담에서 벗어나 식탁을 구조로 운영하는 법을 알려 준다. 밥의 양이 반찬 수를 정하는 방식, 국 하나가 빈 곳을 메우는 원리, 달걀과 두부와 생선과 고기의 쓰임, 채소의 색과 식감, 저장 반찬의 역할, 장보기와 조리 순서, 남은 음식의 재사용, 혼자와 가족 식탁의 다른 규칙까지 실용적으로 정리했다.
음식물 쓰레기와 장보기 피로를 줄이고 싶은 사람, 집밥은 지키고 싶지만 반찬 노동은 줄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오래 지속되는 단순한 식탁의 기준을 제시한다. 적게 차릴수록 무엇이 필요한지 더 분명해진다.
목차
프롤로그. 반찬이 많아야 든든하다는 착각
1장. 식탁은 반찬 수가 아니라 구조가 채운다
1절. 허전함은 양보다 빠진 역할에서 온다
2절. 밥국단백질채소저장 반찬의 다섯 자리
3절. 한 끼 만족도를 바꾸는 온도와 식감
4절. 적게 차려도 빈틈이 보이지 않는 기준
2장. 밥은 배경이 아니라 식사의 중심이다
1절. 밥의 양이 반찬 수를 결정한다
2절. 흰쌀과 잡곡을 무리 없이 섞는 법
3절. 덮밥비빔밥주먹밥이 반찬을 줄이는 이유
4절. 남은 밥이 다음 끼를 살리는 구조
3장. 국은 한 그릇으로 식탁의 빈 곳을 메운다
1절. 국물은 포만감보다 식사의 리듬을 만든다
2절. 맑은국된장국찌개의 역할 분리
3절. 짜지 않게 깊게 만드는 재료 순서
4절. 국 하나로 반찬을 덜어내는 조합
4장. 단백질 하나가 식탁의 중심을 잡는다
1절. 달걀두부생선고기의 쓰임 분리
2절. 메인 반찬은 양보다 존재감이 먼저다
3절. 굽기찌기조림으로 달라지는 만족감
4절. 냉장고 단백질을 끊기지 않게 잇는 법
5장. 채소는 가짓수가 아니라 색과 식감이다
1절. 생채나물구이 채소의 자리
2절. 잎채소와 뿌리채소를 함께 쓰는 이유
3절. 한 접시 채소가 밥상을 가볍게 만드는 방식
4절. 손질 채소를 오래 살리는 보관 순서
6장. 저장 반찬은 적게 차리는 식탁의 보험이다
1절. 김치장아찌마른반찬의 진짜 역할
2절. 짠맛을 줄이고 존재감을 남기는 법
3절. 오래 두는 반찬과 빨리 먹는 반찬의 경계
4절. 저장 반찬 세 가지면 일주일이 달라진다
7장. 장보기는 많이 사는 일이 아니라 흐름을 사는 일이다
1절. 일주일 식탁을 흔드는 과잉 구매의 패턴
2절. 밥국단백질채소 기준 장보기
3절. 냉장고 안에서 먼저 죽는 재료부터 계산하기
4절. 장바구니를 가볍게 만드는 대체 식재료
8장. 조리 루틴은 손맛보다 순서가 만든다
1절. 한 번 손질해 세 번 먹는 준비법
2절. 삶기굽기볶기를 겹치지 않게 배치하기
3절. 20분 식탁을 가능하게 하는 전날의 한 가지
4절. 설거지와 냄새까지 줄이는 조리 선택
9장. 남은 음식은 처리 대상이 아니라 다음 끼 재료다
1절. 남은 반찬이 지겨워지는 이유
2절. 비빔볶음국물로 새 얼굴을 만드는 법
3절. 남은 재료를 살리는 양념의 경계
4절.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식탁 운영
10장. 혼자둘가족 식탁은 같은 규칙으로 차리지 않는다
1절. 혼밥은 한 그릇이 가장 강하다
2절. 두 사람 식탁은 취향 충돌을 줄여야 산다
3절. 가족 식탁은 양보다 반복 가능한 틀이 먼저다
4절.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먹는 단순한 조합
11장. 배달외식도 미니멀 식탁 안으로 들어온다
1절. 배달 한 끼가 냉장고를 망치는 방식
2절. 외식 전후 집밥을 가볍게 맞추는 법
3절. 사 먹은 단백질과 집 채소의 연결
4절. 지출과 음식 낭비를 함께 줄이는 선택
12장. 지속되는 식탁은 완벽하지 않아서 오래 간다
1절. 매일 새 반찬을 만들지 않는 용기
2절. 반복 메뉴가 지루하지 않게 보이는 장치
3절. 몸 상태와 계절에 맞게 바꾸는 기준
4절. 한 달 뒤에도 유지되는 미니멀 식탁
에필로그. 적게 차릴수록 더 분명해지는 집밥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