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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의 하루
- 저자
- 김영글,안희제,정우열 저
- 출판사
- 을유문화사
- 출판일
- 2026-07-13
- 등록일
- 2026-09-2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7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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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21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2년간 『시사IN』에 연재되었던 글을 다듬고 엮은 책 『반려인의 하루』가 출간되었다. 코로나19가 절정이던 시기, 고양이·식물·개와 함께 각자의 공간에서 살아가는 세 작가의 이야기는 답답했던 일상에 활기를 더해 주고, 진정한 ‘반려’란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연재 이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이야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미술작가 김영글은 세 고양이와의 생활 속에서 서로 완전히 이해할 수 없음에도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문화비평가 안희제는 식물과의 공존을 통해 인간 중심의 시선을 벗어난 확장된 삶을 탐색한다. 만화가 정우열은 노견과의 시간을 지나며 이별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그려 낸다. 만남에서 공존, 그리고 이별에 이르는 반려의 전 과정을 담아낸 이 책은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저자소개
쓰고 만드는 사람. 미술과 출판 등 다양한 매체로 활동하며 눈빛이 닮은 세 고양이와 살고 있다. 『아무튼, 야구』 『사로잡힌 돌』 『노아와 슈바르츠와 쿠로와 현』 『모나미 153 연대기』 등의 책을 썼고, 옮긴 책으로 『우리 몫의 후광은 없나 보네』 등이 있다. 서울에서 1인 출판사 ‘돛과닻’과 ‘안녕글방’을 운영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 김영글
1부 오전의 고양이(김영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사랑하기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 / 이름 짓기 / 다투고 난 뒤 / 털복숭이의 엄마 / 야생과 야만 사이 / 언어가 소용없는 곳에서 / 내 고양이의 집은 어디인가 / 누가 누구를 기르는 걸까 / 고양이를 쓰다듬다가 고기를 그만 먹기로 했는데 / 모르는 것 속에서 / 요물은 아니지만 / 함께 걷기 / 추앙하는 시간 / 고양이 합사 적응기 / 색깔이 말해 주지 않는 것 / 사랑법 / 유희하는 존재 / 내 고양이의 MBTI / 서식지의 밤 / 방주는 없다 / 시간이 필요한 일 / 고양이 세 명과 삽니다 / 어떤 섭리 / 죽음이 끝이 아니라면 / 눕고 싶은 곳에 누웠으면 / 우리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 우리가 본 것
2부 오후의 식물(안희제): 함께 숨을 나누는 마음
나의 동네 나무 / 거미의 안부 / 누구의 것도 아닌 나비와 사마귀 / 이끼, 화분 위의 작고 깊은 생태계 / 우린, 흔들리며, 마주하지 못했네 / 책임을 다할 때만 볼 수 있는 것들 / 죽은 나무는 살아 있다 / 시신이 묻힌 곳은 풀이 더 윤기가 돈다 / 사실 그건 벌레의 일 / 예상치 못한 틈새의 삶 / 할머니의 꽃병 / 돌봄과 응답의 시간 / 마지막 남은 레몬 나무와의 시간 / 이름 모를 나무는 철망 울타리를 휘어 놓고 / 공터에서 / 식물, 나름의 인간 / 좋은 도시를 고민하는 시간 / 그곳에 소나무가 있었네 / 빈 화분들 / 반려의 질문 / 할머니의 소중하고 울퉁불퉁한 화원 / 나보다 일찍 죽는 것을 사랑하는 일 / 통제할 수 없고, 통제하지 않는 / 오랫동안 자세히 들여다보기
3부 저녁의 강아지(정우열): 사랑한 뒤에 남는 것들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 / 개똥 이야기 / 반려견 입장 가능하십니다 / 제주에서 떠돌이 개와 마주친다면 / 호두야, 하고 부르면 / 왜 하필 채식이냐 묻는다면 / 개를 그리며 살아온 대가 / 떠난 자리 / 개가 다치지 않아 다행이야 / 우리에겐 파티를 열 구실이 필요하다 / 우정의 표시 / 개의 몸에 바늘을 꽂는 일 / 초당 옥수수와 풋코 / 탈출 전문견 고메리 / 아가, 우리 집에 갈래? / 노화로부터 배우는 것 / 죽음은 정말 이별일까? / 개의 물건을 마켓에 내놓다 / 해피 홀리데이 / 안녕, 내 사랑 / 개를 떠나보낸 게 맞을까? / 개똥 치우셔야죠 / 펫로스 클럽 / 지구인들이여, 마음 모아 기원해 보자 / 제발 누가 이 개 좀 / 에어컨을 장만할 때까지 / 좋은 사람과 좋은 사람 사이에서 / 개를 떠나보내고 한 일 / 가슴이 갑갑해지는 경험 / 네버 엔딩 스토리 / 달리를 임보 보내며
나오는 글 - 정우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