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트리스탄과 이졸데 (Tristan and Iseult) 들으면서 읽는 영어 명작 476

트리스탄과 이졸데 (Tristan and Iseult) 들으면서 읽는 영어 명작 476

저자
조제프 베디에 (Joseph Bedier) 저
출판사
유페이퍼
출판일
2016-10-13
등록일
2018-10-2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 오디북 북 + 이북이 / 하나로 = 입체전자책 ----------- - 전자책과 오디오북이 하나로 합쳐진 입체전자책 - 영어 학습을 위한 최고의 입체 전자책입니다. - 읽으면서 한 번의 클릭으로 동시에 듣습니다. (크롬 환경 최적격) - 주제(Chapter) 마다 한 번의 클릭으로 편리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 핸드폰도 편리하며 CD가 필요 없습니다. - 추천작이며 엄선된 작품입니다. - 보이스 전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 ★ 보이스 전체를 다운로드 받아서 편리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 ------------- Audio book + e book = solid book -------------- ★ 부록에 『영어 글쓰기 기본 (The Elements of Style)』첨부. 1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글쓰기 책이며, 2011년에 타임지가 선정한 1923년 이후 영어로 발행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도서 중 하나. -------------- 원제 ((The Romance of Tristan and Iseult) -- 해설자- 이형식(서울대 불어교육과 교수) 트리스탄과 이즈의 사랑 이야기는, 곡진하고 자상한 심정으로 엮어낸 한 편의 긴 노래이다. 간절하되 고요하며, 뜨겁되 악착스럽지 않은 노래다. 더구나 그러한 노래가, 기사도 소설이나 무훈전(武勳傳), 풍자소설, 풍자극, 성자전 등이 거센 주류를 이루던 12세기 중엽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으니, 그 노래의 출현은 프랑스 문학 내지 유럽 문학 속에 일어난 하나의 기적이다. 그 작품이 출현한 시대에는 물론, 오늘날까지도 그것과 유사하거나, 그것에 견줄 만한 사랑 이야기가 없으니, 또한 기적이라 아니할 수 없다. 물론 ≪다프니스와 클로에≫(롱구스), ≪에티오피아 찬가≫(헬리오도로스), ≪로미오와 줄리엣≫(셰익스피어), ≪끌레브 대공 부인≫(라화이예뜨 부인), 혹은 ≪적과 흑≫(스땅달), ≪보바리 부인≫(플로베르), ≪채털리 부인의 사랑≫(로렌스) 등을 뇌리에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들 중 어느 것도 트리스탄과 이즈의 사랑 이야기와 나란히 놓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영악스러운 인문학적 시선이 너무 강하게 번득이거나, 주제가 편중 내지 경도되었거나, 혹은 이념적 아귀다툼에 너무 짙게 연루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작품들 속에서는 다정함이나 섬세함 혹은 심정상의 고매함 등을 느낄 수가 없다. 물론 트리스탄의 이야기에서는 숙명적이고 맹목적인 정염 그 자체를 노래하고 있는 반면, 위에 열거해 본 작품들 중 일부는, 정염으로 인해 야기되는 제 현상을 이념적 주장의 자재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떠한 주제를, 어떠한 의도나 목적을 가지고 노래했다 하여도, 모든 작품에는 작가 고유의 기질 혹은 성정이 감돌기 마련이며, 그것만이 진정한 독특성의 징후다. 영악스러운 기지가 셰익스피어의 지배적인 특성이라면, 음흉함과 게걸스러움은 각각 스땅달과 플로베르의 특성 아니겠는가? “아름다운 여인이여, 우리의 운명 역시 그러하니, 나 없이 그대 없고, 그대 없이 나 또한 없도다!”, “이즈 나의 연인, 이즈 나의 사랑, 그대 속에 나의 죽음 있고, 그대 속에 나의 삶 있나니!” 이상 두 구절이 집약하고 있는 트리스탄과 이즈의 ‘죽음보다 강한 사랑’의 전설에는, 각박한 나무람이나 영악스러운 풍자가 없다. 오직 다정함과 섬세함, 자애로움, 슬픔, 그리움 등이 이야기의 전편에 끊임없이 감돌며, 슬픔과 아쉬움의 절정에서 표출되는 죽음 저 너머로 향한 몽상이 펼쳐질 뿐이다. 또한 그러한 심정상의 고매함이 두 주인공이나 특정 인물에서만 발견되는 것은 아니다. 사랑의 피해자인 마크 왕, 트리스탄의 어머니 블랑슈플뢰르, 이즈의 시녀 브랑지앵, 트리스탄의 양부 로할트, 그의 사부 고르브날, 리당의 영주 디나, 트리스탄이 마지막으로 몸을 의탁했던 까르헤의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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