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레니케 - 스페인어로 읽는 세계명작 09
시간날 때마다 읽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스페인어로 읽는 세계명작소설》을 기획하였습니다.
그 아홉 번째로 에드거 앨런 포의 《베레니케 Berenice》를 준비했습니다.
에거(Egaeus)는 사촌 베레니케와 결혼을 약속합니다.
에거는 강박장애을 앓고 있으며 베레니케 또한 건강한 편은 아닙니다.
어느 날 도서관에 앉아 있는 베로니케의 미소를 봅니다.
그녀가 웃을 때, 그는 그녀의 치아에 시선이 가는 걸 멈출 수 없습니다.
치아, 32개의 치아.
"Berenice"라는 이름은 고대 이집트의 프롤레마이오스 3세가 전쟁에서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며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신전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바친 왕비 베레니케에서 유래합니다.
에거(Egaeus)는 반인반수 미노타우로스를 죽인 테세우스의 아버지 아이게우스(Aegeus)에서 차용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