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모과의 건축학
- 저자
- 홍계숙 저
- 출판사
- 책나무
- 출판일
- 2019-02-13
- 등록일
- 2019-04-22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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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모과 한 알의 인내,
시인 홍계숙의 첫 시집 『모과의 건축학』
모과 한 알이 땅에 떨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 홍계숙 시인은 그것을 잘 알고 있다. 세상 만물이 당연하게 성장하는 듯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음을 말이다. 그렇기에 시인은 ‘당연함’ 속에 숨겨진 ‘당연하지 않음’을 간파해낸다. 그의 섬세한 시선은 주변 모든 사물과 인물에 가 닿아, 일상 모든 것이 시 소재가 될 수 있단 걸 다시 한 번 독자에게 느끼게 한다. 또한 주변 모든 것을 흡수하고, 인내의 과정을 거친 뒤, 탄생하는 시 한 편은 한 알의 모과와 같다. 인내의 빛나는 결정인 첫 시집, 『모과의 건축학』을 유심히 살펴봐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소개
2017 『시와반시』 가을호 등단, 동인지 『나비, 날다』 『꽃, 피다』, 2017 지하철 스크린도어 시 공모 「꽃」 선정, 2015 월간 『좋은생각』 「벽을 위하여」 시 선정, 현 초등학교 교사.
목차
시인의 말
1부
꽃 · 8 / 詩 쓰고 싶은 날 · 9 / 길이 멀어서 · 10 / 벽을 위하여 · 12 / 장미가 질 때 · 14 / 봄이 오는 이유 · 16 / 라일락, 그리고 회상 · 17 / 이별이라는 꽃말 · 18 / 인연 · 19 / 바람에 풀잎같이 · 20 / 영등포 버스 정거장 · 21 / 가을 옥수수 · 22 / 가을의 이유 · 24 / 풀꽃의 자리 · 26 / 향기 나는 충고는 없다 · 27 / 첫사랑 · 28 / 구멍 이야기 · 29 / 히치하이킹 · 30 / 땅콩 · 32 / 12월의 찻집 · 33 / 참스승의 꽃밭 · 34
2부
바람의 우체통 · 38 / 라일락이 있는 풍경 · 39 / 목련꽃 일지 · 40 / 등나무, 그 꽃 · 42 / 첫차 배웅 · 44 / 아름다운 날들 · 46 / 5월에, 키 작은 편지 · 48 / 유월은 녹슬지 않는다 · 49 / 널배 한 채 · 50 / 부부 · 52 / 빈집 · 53 / 무너진다는 것 · 54 / 아름다운 택배 · 55 / 은행나무 침대 · 56 / 11월의 숲 · 58 / 칠월 · 60 / 영은사의 여름 · 61 / 가을비 · 62 / 가을 버스 · 63 / 그 겨울 안단테 · 64
3부
그리움의 배차 간격 · 66 / 사랑 · 67 / 안아주세요 · 68 / 끝물의 힘 · 69 / 맨드라미 수첩 · 70 / 저 달 · 71 / 들꽃의 기도 · 72 / 꿈을 심어요 · 73 / 생각나무 꽃 · 74 / 7번 국도를 달리며 · 76 / 구멍론 · 78 / 감꽃엔 나비가 앉지 않는다 · 79 / 여름의 흔적 · 80 / 한재에 올라 · 81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 82 / 한여름 밤의 꿈 · 83 / 너른 창의 풍경 · 84 / 구름을 향하여 · 85 / 8월의 안부 · 86 / 돌멩이를 읽는 몇 가지 방식 · 87 / 디지털 유목민 · 88 / 담쟁이 창가 · 90 / 네모난 북소리 · 92 / 폐타이어 그네 · 93 / 인형 뽑기 · 94
4부
모과의 건축학 · 96 / 고목 혹은 골목 · 97 / 바람 쿠키 · 98 / 벤치의 영역 · 99 / 저녁이 있는 자리 · 100 / 뿔의 자리 · 102 / 수세미오이 · 105 / 도시의 대장간 · 106 / 물수제비 · 108 / 새별오름에서 · 110 / 스마트폰 · 112 / 알약 업데이트 · 114 / 두 계절 꽃 피는 나무· 115 / 싸락눈 · 116
해설 - 모과, 한 채의 집을 완성하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