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타로의 기법으로 쓴 시 73편을 수록하였다.
깊은 철학성과 다양한 상징성을 이미지 속에 응축시켜 다양한 배치를 이루었다.
한 문장도 응축되지 않은 문장이 없다.
한 문장도 표현되지 않은 문장 또한 없다.
정신세계는 동양의 주역과 불경, 유대의 카발라, 성경과 타로, 한국의 천부경을 관통한다.
아는 만큼 읽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고차원의 작품이며
여러 번 읽으며 음미할수록 맛이 풍요한 책이다.
또한 일 년 동안 작품을 파헤치며 혼신을 다해 그린 삽화들은 걸작이다.
최근에 이만한 시집을 본 적이 없다.
무한 상상력과 통찰의 직관으로 이루어진 역작이다.
목차
인사말씀
목차
상자 속의 수평선
달의 기원
골프
중간숙주
통증은 말한다
거미의 사랑법
살풀이
길 잃은 방
바람의 영양제
블랙박스
달리의 꽃
종이비행기
시소의 법칙
휴대폰 하나님
단풍나무 별
비 개인 아침
날마다 선택된다
기우는 꽃
유리의 본능
청소부
연리지목
분리수거
누수
물 위의 접시
배말뚝
슈거파탈
지구를 지켜라
끈 자르기
하이브리드 정원
그림자밟기
번지점프
달력의 힘
빛
레드 와인
임플란트
포토샵
그물
방
데칼코마니
초점
얼음날개
화장
그대 안의 블랙홀
하이힐
사랑한다는 메시지가 낡아 보인다
나는 타오르고 있다
퍼즐놀이
몸에 그린 동그라미
인두화
물에는 바퀴가 달려있다
마블링
철탑 속의 황제
꿈꾸는 금연
사막의 연인
코골이
미녀와 야수
절벽에 선 나무
가로등
물의 사진
동양화 보는 법
흔들리는 탑
원시 다이어트
피자
먼지 보고서
권태기의 화학반응
악마의 중독
황금비의 비밀
가위가 오린 풍경
불의 기억
달의 암자
달의 항해
0과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