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육아는 힘이 된다

육아는 힘이 된다

저자
장정민 저
출판사
마음세상
출판일
2020-06-18
등록일
2020-09-10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10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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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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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금, 이 순간’의 반짝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엄마의 일상이 ‘모두’에게 축복이 되어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어려운 게 육아라는 걸 직접 해 보면서 깨달았다. 먹이고, 재우고, 닦이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온 근거 없는 자신감인지. 내가 서 있는 이곳이 100m 달리기의 출발선인 줄 알았다. 시작! 하는 출발 신호에 앞만 보고 힘차게 달렸다. 100m는 한참 지난 것 같은데 도착 선이 없었다. 아! 이곳은 마라톤 경기장이구나. 힘이 벌써 다 빠졌는데, 그걸 이제 깨닫다니.

잘하고 싶었다. 잘 해내고 싶었다. 그런데 난 도대체 누구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것일까. 육아를 ‘나를 증명하는 대회’ 쯤으로 여기고 있었다. ‘엄마’ 역할을 잘 해내야 ‘나’가 우뚝 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사랑하기 위해 만난 존재라는 걸 까맣게 잊은 채. 잘 해내야겠다는 부담감, 앞서 나가야겠다는 욕심, 그리고 자만과 이기심까지. 내가 내려놓은 딱 그만큼 나의 마음에 공간이 생겼다. 비로소 아이와 나를 찬찬히 바라봐줄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그때부터 좋은 향내가 폴폴 풍기기 시작했다. 따스한 온기가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육아가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이 악물고 육아를 하는 그 순간부터 잊게 되는 것이 있다. 앞만 보고 내달리다 보면 놓치게 되는 인생의 숱한 아름다움처럼. 잘하겠다는 그 마음은 ‘아이’에게만 국한 시켜선 안 된다. 엄마로 잘살아보겠다는 마음은 결국 한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와 맞닿아 있다. ‘아이’와 같이 ‘엄마’도 함께 잘 살아야만 한다. 엄마의 일상이 ‘모두’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어야 한다. 우린 그걸, 그 단순한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엄마의 일상이 엄마에게도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말해주는 책.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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